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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상속법에 관한 부동산

부동산 직업은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세금 문제나 상속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받기 때문이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이와 관련 해당 분야의 전문가처럼 상담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몇 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자.     하나, 증여와 상속은 다른 의미이다. 증여는 살아있을 때 타인에게 재산을 양도하는 경우이고, 상속은 돌아가신 분의 재산을 가족 등이나 타인이 돌려받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살아있는 어머니가 부동산을 아들과 딸에게 양도했다면 증여이고 돌아가신 후 자녀가 재산을 양도받았다면 상속이다.     둘,  Probation과 Probate와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Probation은 한국어로 보호관찰이고, Probate는 상속법상의 법원 관리 절차를 이야기한다.     셋, 미국에는 가족관계 증명서라는 서류는 없기 때문에, 돌아가신 후 가족들이 본인들이 편하도록 간단하게 상속을 받을 수 없다. 만약 아무런 유언도 없이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 모든 재산은 Probate를 거쳐 상속이 이루어지게 된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다. 모든 부동산은 소유권에 따른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등록 여부에 따라 배우자에게 100% 옮겨지는 경우도 있다.     넷, 유언장과 위임장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유언장은 Will, 위임장은 Power of Attorney라고 부른다. 유언장은 어떤 방법으로 상속받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는 서류인 데 반해 위임장은 말 그대로 누군가가 어떠한 일을 결정하면서 위임을 받아 결정하는 일까지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해외에 나가실 때 자식에게 부동산 매매 일을 위임하는 경우, 위임자가 되기 위해 공증을 하게 되고 위임을 받은 사람은 모든 일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결정은 위임하는 이가 살아있을 때만 효력을 가지고, 유언장은 재산을 상속하는 피상속인이 돌아가셨을 때만 효력이 있다.     다섯, 만약 유언장(will)을 만들어 놓았어도 15만 달러 이상 재산은 Probate로 옮기게 된다. 이에 반해 리빙 트러스트는 재산이 얼마이든 법원 관리 절차(probate)를 거치지 않는 점이 다르다.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의 종류 중 하나가 Family trust이다. 본인의 재산을 신탁에 맡겨서 관리하게 하고 사후에 원하는 가족들에게 상속받도록 하는데, 중간의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섯, 리빙 트러스트는 일반적으로 취소할 수 있는 Revocable Living Trust와 취소 불가능한 Irrevocable Living Trust로 나뉜다. 취소 가능 리빙 트러스트는 말 그대로 변경이나 취소가 자유롭다.     이 외에도 부동산과 관련된 정말 많은 질문을 받는다. 모든 자세한 설명은 변호사나 CPA 등 전문가와 의논해야 하며 모든 서류는 급하게 결정짓지 말고 꼼꼼하게 체크하길 바란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상속법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직업 부동산 매매

2023-05-17

[부동산 가이드] 2022년 12월 부동산

부동산 직업은 매번 다른 종류의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그 일들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 나는 매번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손님의 편에서 최선을 다한다.     요즘 여러 매체에서는 이자율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힘들어질 것이라 예상하지만, 이런 우려 속에서도 치솟는 렌트비에 적당한 가격대의 렌트를 찾기도 쉽지 않다. 이번 주에도 오픈하우스 사인이 눈에 띈다. 몇 달 전까지만해도 리스팅을 내놓기 무섭게 복수 오퍼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부동산 시장이 예전과는 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이자율의 오름세로 돌아섰고 연말과 겹쳐 실수요자 위주로 마켓이 움직이게 되어 오히려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바이어들에게는 좋은 시기라고 보여진다.     또한 매물이 마켓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가격을 조절해 주려는 셀러들이 생겨서 바이어들은 좋은 조건에 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보다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 매달 지불하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몇 백불 늘어났지만, 구입가격을 조금이라도 조정할 수 있어서 오히려 바이어들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일 이년 후에 재융자를 하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융자 브로커의 말에 바이어는 이미 기대에 부풀어있다.     이렇듯 좋은 투자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나 부동산에 관한 기사 한두 줄로 마음을 정하기보다 본인의 재정 상태와 향후 5년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같은 상황에선 어떤 부동산의 투자가 적합할까?   첫째, 첫집의 경우 예상가격을 너무 높게 잡지 말아야 한다. 부부가 함께 수입이 있더라도 집을 소유할 때 지금의 렌트비 보다는 세금, 보험 등의 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역으로 한달 모기지 지불 범위를 정하는것도 좋다. 둘째, 집을 살 때 필요한 다운페이를 준비하기 위해 매달 적금을 모으는 동안 집값이 더 빨리 올라갈 수 있다. 부동산이 내려가면 사야지 하는 꿈은 접자. 모두가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셀러는 항상 집을 싸게 팔았다고 생각하고 바이어는 비싸게 샀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맘에 드는 집을 찾았을때가 제일 좋은 타이밍이다.     셋째, 내 집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버려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집도 다 마음에 들 수가 없다. 이 집은 이래서 맘에 안들고, 저 집은 저래서 맘에 안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 순위를 정하자. 살면서 시간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고쳐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집을 한번 사면 죽을 때까지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 보통 3~4년 이내에 이사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 사이에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 다음 집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기본이다. 부동산 공부를 멈추지 말자.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바이어 부동산 직업 부동산 시장 부동산 공부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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